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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연말연시, 통신 장애 막아라"···통신3社, 집중 관리체제 돌입

IT IT일반

"연말연시, 통신 장애 막아라"···통신3社, 집중 관리체제 돌입

등록 2022.12.20 15:13

임재덕

  기자

이동통신 3사가 통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통신 서비스의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일부는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임시 '태스크포스'(TF)까지 조직·운용하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런 내용의 대응 전략을 짰다. 이미 크리스마스 및 연말 주요 행사장,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주요 고속도로, 터미널 등 연말 연시 트래픽 밀집지역에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여기에 티맵(T-map), 에이닷과 같은 관계사 서비스를 아우르는 특별 소통 상황실도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이 배치돼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특히 연말 롤오버 시점에는 MMS 발송량이 평시 대비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 서버 용량 확충 및 시스템 점검을 완료했다.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의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제공KT 네트워크 전문가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의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하루 평균 2000여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를 근무시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 또 긴급 복구 임시 TF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말 연시를 노린 사이버공격에 대비,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전국 2000여명의 인력을 대기시켜 감시한다. 서울 마곡사옥에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열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특히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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