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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예산 3조8000억···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금융위 내년 예산 3조8000억···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등록 2022.12.24 14:0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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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내년 6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할 전망이다.

24일 금융위원회는 2023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이 3조8000억원, 소관 기금 지출계획은 34조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위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를 도입하고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예산 3678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6월 상품을 출시해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과 관련해선 추가 가입 없이 2년 만기가 종료되는 2024년 2~3월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사업(예산 3602억원)을 끝낸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펀드에 대해선 내년도 산업은행 출자금 예산 3000억원이 책정됐다. 금융위는 이를 재원으로 디지털·초격차기술 등 혁신산업을 육성하고,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핀테크 기업의 진입·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창업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금융위는 새출발기금(2800억원), 특례보금자리론(1668억원), 최저 신용자 특례보증(280억원) 등 서민금융 지원 예산도 확보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 지원,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확정된 예산을 충실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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