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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당국 "제2금융권 대출 중단에 소비자 부담↑···유연하게 대응해야"

금융 저축은행

금융당국 "제2금융권 대출 중단에 소비자 부담↑···유연하게 대응해야"

등록 2022.12.29 16:56

수정 2023.03.03 12:53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최근 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제2금융권을 향해 유연하게 대응해달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2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한국은행·금융협회 등과 함께 개최한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에서 "일부 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체의 대출 취급 중단으로 서민의 생활비 등 긴급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가 건전성과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지만 대출취급 중단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여신정책에 따라 여신심사기준을 강화하는 등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위는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의 은행권 차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은행권의 협조도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내년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금융업권·건설업권·신평사·연구기관 등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협회를 중심으로 업권별 부동산 PF 협의·소통체계도 마련한다.

이밖에 금융위는 연말 자금시장 상황과 관련해선 "회사채·기업어음(CP) 금리 내림세가 지속되는 등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라며 "연말 자금시장 상황도 원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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