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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사업구조 개편할 것"

부동산 건설사 신년사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사업구조 개편할 것"

등록 2023.01.03 09:52

장귀용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롯데건설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롯데건설

올해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부임한 박현철 부회장이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 역량 확보를 새해 목표로 내세웠다. 사업구조 개편으로 곳간을 채우는 한편 당장의 성과보다는 신성장 동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단 뜻으로 해석된다.

박현철 부회장은 1월 2일 시무식을 통해 그간의 사업구조를 손보겠단 뜻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구조를 바꿔야 한다"면서 "사업구조 개편으로 운영사업 등 고정수익 창출과 우량자산 확보에 집중해야"한다고 했다.

기술개발과 신사업 발굴도 주문했다. 건설업의 설계·조달·시공 단계에 있는 기술 연계사업과 바이오, 수소, 모빌리티, UAM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사업 등을 제시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는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R&D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박 부회장은 롯데건설의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PF 우발채무와 같은 외부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단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경영 관리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면서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윤리경영·준법 경영 등 기본적인 경영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상호존중 안전 문화의 정착과 컴플라이언스 활동 및 파트너사 상생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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