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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솔라나, 밈토큰 본크 흥행에 '랠리'···네트워크 사용자 수 56%↑

IT 블록체인

솔라나, 밈토큰 본크 흥행에 '랠리'···네트워크 사용자 수 56%↑

등록 2023.01.06 14:16

수정 2023.01.06 15:01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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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구원투수로 등장한 '본크'SOL 가격 일주일 새 37% 상승해이더리움 창시자 지지발언도 긍정

사진=솔라나(SOL) 공식블로그 갈무리사진=솔라나(SOL) 공식블로그 갈무리

FTX 사태로 추락하던 솔라나(SOL)가 새로 출시된 솔라나 최초 밈토큰 본크(BONK)의 흥행에 상승 전환했다. 또 솔라나 네트워크 사용자 수가 급증하며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6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토큰터미널의 자료를 인용, 솔라나 블록체인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올해 들어 55.9% 증가한 5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솔라나의 네트워크 활성 사용자 수 증가는 최근 출시된 밈토큰 본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서 발생한 현상이다. 밈토큰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문구를 뜻하는 '밈'(Meme)과 코인(Coin)의 합성어로 실용성보다는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토큰이다.

본크는 솔라나 생태계의 유동성 회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25일 출시됐다.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베이비도지(BabyDoge) 처럼 강아지를 상징으로 하는 '도그코인'의 일종이다. 도그코인인 본크가 SNS를 중심으로 여러 밈을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자 본크의 가격은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본크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5.4% 급등했다. 거래량 또한 2400% 폭증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이 결제 수단으로 본크를 추가하고 주요 거래소 후오비에도 상장됐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가격 상승 폭은 더욱 확대됐다.

이와는 별개로 이더리움(ETH)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의 지지 선언이 솔라나 상승에 큰 기폭제가 됐다.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해 12월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에는 성실하고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있다는 말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었다"며 "돈을 좇는 사람들이 이탈했으므로 솔라나 생태계는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솔라나 팀에게 "커뮤니티가 번창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지지했다.

앞서 솔라나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FTX 사태 이후로 추락했다. 솔라나가 FTX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투자를 받는 등 'FTX 관련 코인'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에는 솔라나 기반의 대표적인 NFT프로젝트 디갓(DeGods)과 윳츠(y00ts)가 이더리움(ETH)과 폴리곤(MATIC) 등으로 이동하기로 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솔라나 가격은 6일 1시48분 코인마켓캡 기준 일주일 전 대비 37.09% 급등한 13.16달러(한화 약 1만6651원)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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