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해외음원매출, 5년간 연평균 62%↑

지니뮤직은 2018년 이후 연평균 62% 성장률이라는 고성장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지니뮤직 제공

지니뮤직 해외음원매출이 최근 5년간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2018년 35억원이던 글로벌 음원유통매출이 2021년 241억원으로 약 7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2018년 이후 연평균 62% 성장률이라는 고성장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음원을 공급하며 매출을 키워온 결과다.

지니뮤직은 전 세계 95개국의 50여개사의 음원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지난 2021년 텐센트 뮤직, 화웨이에 이어 지난해에는 틱톡과 음원유통 계약을 맺는 등 수출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 본부장은 "지니뮤직은 케이팝 흥행과 함께 해외유통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케이팝음원매출 증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KT미디어그룹사들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K콘텐츠 기반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