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69억원, 15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01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4분기 실적은 주저않았다. 4분기 매출액은 49억6600만원, 영업손실은 321억원을 내 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순손실은 18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관계사 지분율만큼 손익이 반영돼 4분기는 영업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팹리스인 LX세미콘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2조1193억원, 영업이익 31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6%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조6112억원, 149억권을 기록했다. 매출은 4.4% 늘렸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78.8% 급감했다. 국내 부동산 경기 악화 및 주요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LX인터내셔널 결산 실적은 오는 7일 공개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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