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3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6조14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지난해 10월(3조5790억원), 11월(2조9280억원), 12월(4030억원)에 이어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왔으며, 순매수 규모는 1월 들어 크게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조384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2830억원을 순매도했다.
올해 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36조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9%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1월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6조568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한 달간 상장채권 3조5360억원을 순매도했고, 3조320억원은 만기 상환됐다.
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전체의 9.4%인 222조원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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