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점은 디지털금융을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편의점을 결합한 '생활 속 디지털 금융서비스 점포'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한 '월영마을 디지털혁신점'엔 화상 연결로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데스크 2대와 자동화기기(ATM코너) 4대 등이 배치됐다.
디지털데스크를 활용하면 입출금, 통장정리 등 기본 업무는 물론 예·적금 상담과 신규, 체크카드 발급, 각종 제신고 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디지털데스크와 자동화기기 등 금융기기 이용이 익숙지 않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안내 직원도 근무한다.
경남은행은 디지털혁신점 개점식과 함께 코리아세븐와 '디지털혁신점 구축, 디지털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특화채널 구축과 공동 마케팅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를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협의 ▲메타버스 활용 가상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한다.
고영준 경남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월영마을 디지털혁신점은 은행 인프라를 활용해 편의점과 디지털금융이 결합한 혁신점포"라면서 "금융소외지역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