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한다.
김 회장은 향후 6개월간 전경련의 혁신을 이끌며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며 차기 회장 후보를 물색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앞서 김 회장의 추천배경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학식 뿐만 아니라 전경련이 지향하는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경련을 과도기적으로 맡아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총회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사의를 밝히며 신임 회장 찾기에 나섰으나 마땅한 새 회장 후보를 찾지 못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발전안인 '뉴 웨이 구상'의 2차 내용도 공개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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