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7조9192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조634억원(6.3%)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달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은 총 1조8845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05.5% 증가했다.
거리두기 완화로 외식이 늘고 명절 영향으로 식품 소비 자체가 늘면서 음·식료품 거래액도 전년보다 10.3% 증가한 2조5654억원으로 2017년 이후 최대였다. 이외 이쿠폰서비스 거래액도 16.8% 증가한 7098억원이었다.
반면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보다 8.3% 감소한 2조2295억원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배달음식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4.3%), 음식 서비스(12.4%), 여행 및 교통 서비스(10.5%)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처음으로 17조원을 넘어섰고 12월에는 18조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2조8천946억원을 기록해 200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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