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서민금융 상품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를 최대 1.0%p 내리는 한편, ▲주택담보대출 최대 0.80%p ▲전세자금대출 최대 0.85%p ▲신용대출 최대 0.60%p 등 각각 금리를 하향하기로 했다.
4월 중엔 기존 대출 차주에 대해서도 금리를 조정한다. 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이하) 차주가 보유 중인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절감과 정상화를 돕기 위해 'BNK 따뜻한 상생 대환대출'도 출시한다.
아울러 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연착륙과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이차보전이 종료되는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협약대출' 기한연장 시 기존 변동금리(6.30%)에서 고정금리(4.90%)로 변경해 실질 이자부담을 낮춰준다는 방침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 70억원 특별 출연을 통해 23년 총 2577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 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따뜻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생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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