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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남 합천군 산불에···현장지원 나선 SKT·LGU+

IT 통신

경남 합천군 산불에···현장지원 나선 SKT·LGU+

등록 2023.03.09 14:43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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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산불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 사진=SK텔레콤 제공SK텔레콤은 산불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 사진=SK텔레콤 제공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통신업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SK텔레콤은 주민들이 대피 중인 합천읍 장계리 내기 마을 회관에 ▲긴급구호박스 20세트 ▲핫팩 200개 ▲물티슈 200개 ▲생수 1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소방, 산림청, 경찰, 군청,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명이 모여 있는 산불 현장지휘소에 충전부스를 운영하고, 이곳에도 핫팩과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SKT 관계자는 "산불이 완전 진화되는 순간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산불 진화 현장 인근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소와 긴급 충전포스트를 설치했다. 현장지휘소 인근에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만약을 대비해 이동기지국 차량 긴급 배치했다. 또 통신망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전날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으로 확산돼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합천군은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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