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양국 노선의 운항편수를 현재 주당 13편에서 이달 주 84편, 5월 주 99편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5월 기준 지난 2019년 대비 43% 회복한 수치다.
대한항공은 베이징, 선전, 샤먼 등의 노선을 다시 운영한다. 또 인천~상하이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14회로 늘리는 것을 비롯해 기존에 운항하던 광저우, 칭다오, 선양, 톈진 등의 노선을 증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과 김포공항 출도착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운항 재개로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 도시별 영업지점, 공항 서비스 등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여객수요 급증 대비 안전운항과 고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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