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조치 일부, 관할권 넘어서""암호화폐 생태계, 해외 유출 가속화 위험"통합 규제안 설립 위한 초당적 움직임에 균열
10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6일 자 메모에서 "이번 소위원회의 첫 번째 청문회는 바이든 행정부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공격'에 대해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열리는 이번 소위원회는 디지털 자산·금융 기술 및 포용을 주제로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이 118차 의회 시작과 함께 위원회 의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청문회다.
메모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성명을 발표하고 규칙 제정을 제안했다"며 "이러한 조치 중 많은 부분이 관할권을 넘어선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가 취한 조치로 인해 미국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해외로 밀어낼 위험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번 소위원회 청문회에서는 마이크 벨쉬 비트고 공동설립자와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등이 암호화폐 업계 대표로 증언하게 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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