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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파운드리도 경기침체 타격···삼성·TSMC 격차 커졌다

산업 전기·전자

파운드리도 경기침체 타격···삼성·TSMC 격차 커졌다

등록 2023.03.13 17:45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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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4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매출은 335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6% 감소했다.

각 업체별로 살펴보면 점유율 1위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매출 격차는 3분기 대비 좀 더 벌어졌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53억9100만 달러(15.8%)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2분기 16.4%에서 3분기 15.5%로 하락했다가 4분기 소폭 반등했다.

TSMC의 4분기 시장점유율은 58.5%로 3분기 56.1% 대비 확대됐다.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40.6%포인트에서 42.7%포인트로 늘어났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경우 고객사들이 재고 감축에 집중하며 첨단 공정 수주 감소와 전반적인 수요 위축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계절 특성과 경기침체 여파로 매출 감소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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