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삼성 파운드리, 수십조원 투자에도 적자 늪···필요한 건 '을의 자세'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2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그간 수십조원의 자금이 투입됐지만 적자 규모만 7조~9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이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율 개선 등 기술력 제고는 물론 조직문화를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파운드리 업종 속성에 맞게 고객 중심의 '을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증권가 추정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파운드리(비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