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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車업계 "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미래차 경쟁력 향상 기대"

산업 자동차

車업계 "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미래차 경쟁력 향상 기대"

등록 2023.03.16 13:39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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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 구축, 수출경쟁력 향상 기회"전기차 생산 5배↑·미래차 글로벌 3강 조기달성 기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오토랜드화성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진=기아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오토랜드화성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진=기아

자동차업계가 정부의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환영했다. 업계는 정부의 전략을 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 구축과 수출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열린 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6개 첨단산업 육성전략과 6대 과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소프트웨어(SW) 중심의 미래차 융합인력 3만명 양성 ▲천안·광주·대구의 미래차 첨단산업특구 지정 ▲기술개발에 대한 2조원이상의 지원과 세제지원 확대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미래차전환특별법 제정 등 국내업계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에 대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경쟁력 있고 튼튼한 미래차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며 "국내 업계는 2026년까지 95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차 시대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등 미래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자국 보호주의와 파격적인 투자지원을 통한 주도권 확보 경쟁도 격화되는 상황이다.

협회는 "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인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지원이 미국 등 경쟁국 수준으로 확대된다면 전기차 생산규모 5배 확대와 미래차 글로벌 3강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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