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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경희의과학연구원-스템엑소원, '엑소좀 치료제' 개발 나선다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경희의과학연구원-스템엑소원, '엑소좀 치료제' 개발 나선다

등록 2023.03.23 14:38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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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좌측부터) 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경희의과학연구원이 엑소좀 임상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연구원은 지난 17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기업인 스템엑소원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를 비롯해 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 강근호 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엑소좀 임상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산학협력 정부사업 참여 등이다.

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는 "우수한 연구진이 포진돼 있는 경희의과학연구원과의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엑소좀 대량생산 및 DDS(Drug delivery system) 특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책과제 수행 및 난치성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 엑소좀 연구회, 재생의학연구소를 주축으로 피부질환, 안구 및 구강 건조증, 간질성 방광염 등 여러 질환의 임상연구에 폭넓게 적용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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