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다올투자증권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사장이 선임됐다.
황준호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대학원 경영학 석사 및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다.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황 대표는 다올저축은행 대표 임기 중 혁신 디지털뱅크로의 변신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와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다올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정수 사장이 선임됐다. 김정수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다올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지냈다. 재무 전문가인 김 대표는 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조직 안정화 및 영업력 확대에 기여했으며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회사는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시가배당률은 5.1%, 배당금 규모는 65억원이다. 보통주 기준 배당성향은 지난해 10.0%에서 18.9%로 높아졌다.
한편,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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