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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제 7천원은 있어야 짜장면 먹는다···이게 다 양파 탓?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이제 7천원은 있어야 짜장면 먹는다···이게 다 양파 탓?

등록 2023.03.28 08:52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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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천원은 있어야 짜장면 먹는다···이게 다 양파 탓? 기사의 사진

이제 7천원은 있어야 짜장면 먹는다···이게 다 양파 탓?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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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천원은 있어야 짜장면 먹는다···이게 다 양파 탓? 기사의 사진

물가가 올라서 장 보는 게 두려울 지경입니다. 밥상물가가 치솟았는데 외식물가라고 오르지 않을리 없는데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의 외식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요 외식품목 8종의 가격은 1년 새 10.4% 올랐습니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품목은 삼겹살로 200g당 지난해 2월 1만7159원에서 올해 2월엔 1만9236원으로 2077원 인상됐습니다. 삼계탕은 1만4500원에서 1만6115원으로 1615원 올라 뒤를 이었습니다.

가격인상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짜장면입니다. 5769원에서 6723원으로 954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짜장면의 가격인상률은 16.5%에 달했습니다. 짜장면의 뒤를 이은 품목은 삼겹살로 인상률은 12.1%입니다.

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품목은 김밥으로 292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가격인상률로 보면 10.4%로 4번째로 높았습니다. 가격인상률이 가장 낮은 품목은 냉면으로 7.3% 상승했지요.

이러한 외식물가의 상승은 식재료 가격의 인상 때문입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따르면 식자재 2015종의 가격은 1년 새 평균 17.6% 인상됐습니다.

특히 많이 오른 식재료는 양파로 무려 182.5%나 가격이 올랐습니다. 양파는 짜장면의 주요 재료 중 하나 인데요. 밀가루 15.5%, 식용유 22%, 춘장 8.8% 등 다른 짜장면 재료들도 줄줄이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심지어 짜장면과 뗄 수 없는 필수 반찬인 단무지의 가격도 10.2% 올랐습니다. 이밖에 스위트콘 121.2%, 참치캔 39.5%, 자연산 치즈 34.8%, 멸균우유 22.8% 등의 가격 인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식재료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결국 메뉴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식재료의 평균 가격인상률을 봤을 때 주요 외식품목의 가격 인상이 부족해 보일 정도.

그나마 쌀의 경우엔 지난해 풍년의 영향으로 가격이 6% 하락했는데요. 그렇다고 밥만 해서 먹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외식 가격과 식재료 가격의 인상, 여러분의 끼니는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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