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모 사외이사 재선임 가결오혜연 카이스트 교수도 선임"올해 AI컴퍼니 성과 이룰 것"
SKT는 28일 서울시 중구 SK-T타워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았으며 김용학, 김석동, 김준모, 유영민 4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었으며 모두 가결됐다.
SKT는 올해를 AI컴퍼니 도약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총에서 SKT는 기존 사외이사인 김준모 카이스트 전기 전자 공학 교수 재선임 건과 오혜연 카이스 AI연구원 원장을 신임 사외이사 선임 건을 나란히 통과시켰다.
이날 유영상 SKT 사장은 도래하는 AI시대 대응 전략으로 ▲사업 전 영역에서의 AI 도입 ▲글로벌 테크 기업과 얼라이언스 ▲오픈AI 등 글로벌 탑티어와의 제휴를 제시했다.
유 사장은 사업 전 영역에서 ai를 도입·활용해 고객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 교류 및 제휴를 통해 거대한 AI시장 속에서 회사의 영역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국내 대내외 경기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회사의 성장스토리가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선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는 올해 AI컴퍼니로의 진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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