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할 때마다 시끄러운 영화가 있습니다. 5월 개봉 예정인 '인어공주' 실사판인데요.
인어공주 역의 할리 베일리는 흑인. 원작과 다른 피부색에 외모가 썩 매력적이진 않아 그녀를 중심으로 배역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죠.
베일리는 이번 스틸컷 공개에 맞춰 "잡음을 차단하고자 댓글은 보지 않는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제작사인 디즈니를 중심으로는 차별과 조롱을 멈춰달라,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하지만 '인종차별이 문제다' 같은 관성적 쳐내기로는 차단되지 않는 의견도 많습니다. 정치적 올바름(PC) 강박이 문제라는 것. 작품보다는 인종·성별 할당, 다양성 과시 자체가 목표인 풍조에 대한 반발들이죠.
다양성에 대한 몰이해? 혐오? vs 역차별에 맞서는 정당한 대응. 인어공주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