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5771억원 기록···사상 최대치 영업이익 6430억원···전년比 7.1% 늘어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의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규모다.
이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 기준 넥슨(3조3946억원), 넷마블(2조6734억원), 엔씨소프트(2조5718억원)와 크래프톤(1조8540억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매출 규모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0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성과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중에서는 게임사업 매출이 87%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용역·금융·로열티 매출 등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로스트아크 개발·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RPG가 매출 7370억원, 당기순손실 1577억원을 기록해 전체 그룹사 매출의 46.7%를 차지했다.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매출 6458억원, 당기순이익 3300억원으로 집계돼 그 뒤를 이었다.
벤처캐피털(VC)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매출 184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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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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