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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페이' 서비스 종료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페이' 서비스 종료

등록 2023.04.17 11:23

수정 2023.04.17 11:27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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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페이가 오는 6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미래에셋페이 앱 캡처미래에셋페이가 오는 6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미래에셋페이 앱 캡처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21년 10월 출시한 자체 간편결제서비스 '미래에셋페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페이는 오는 6월 20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제공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미래에셋페이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애플 아이폰에서 터치 방식 간편결제 서비스를 주목 받았다.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만 터치 방식 간편결제를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 애플페이가 도입되면서 미래에셋페이가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다. 여기에 애플페이 출시 이후 통합결제단말기에서 간편결제 오류가 발생하면서 고객의 문의도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와 미래에셋증권이 주식투자 전용카드(PLCC)를 출시한 점도 서비스 종료 사유로 꼽힌다. 해당 카드는 현대카드와 미래에셋증권의 협업 상품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새로운 투자 서비스인 '미래에셋 스탁마일리지(이하 스탁마일리지)'와 연계한 것이다. 해당 카드에는 애플페이 등록·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해 "고객 편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 해 왔고 환경 변화에 맞춰 주식투자 전용 카드(PLCC)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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