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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부산은행, '전세사기 피해 상담 센터' 가동···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금융 은행

BNK부산은행, '전세사기 피해 상담 센터' 가동···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록 2023.04.26 15:2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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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5월2일 '전세사기 피해 상담센터'를 가동한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이 5월2일 '전세사기 피해 상담센터'를 가동한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5월2일 '전세사기 피해 상담센터'를 열고 어려움에 빠진 피해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 상담 센터'는 부산 연제구 부산은행 연산동금융센터 3층에 설치된다. 부산은행은 전 영업점에도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 상담을 통해 최적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세부적으로 부산은행 전세자금대출 보유자 중 전세사기 피해사실이 확인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당 소비자가 주택담보대출 신규 또는 전세자금대출 기한연장을 신청하면 최초 1년간 상품 기본 금리에서 최대 2.0%P를 감면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관련 주택에 대한 매각·경매절차를 6개월 이상 유예하기로 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상담 지원센터가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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