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2분 기준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웨이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웨이의 주가 하락은 증권가에서 단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올해 안마의자 등 신규 카테고리 출시, 정수기 렌털 시장의 경쟁 완화,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렌털 매출'이 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출이 16%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런 흐름들을 종합해 코웨이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8.0%, 4.5% 하향조정했다. 코웨이는 애초 올해와 내년에 영업이익으로 각각 7397억원, 792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조정에 따라 각 전망치가 6802억원, 7570억원으로 낮아졌다.
뉴스웨이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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