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칭다오농상은행은 크레딧라인 한도를 재설정하고 기존 업무협력 분야에 신디케이트론 업무를 추가해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칭다오농상은행은 부산은행에 3억 위안(약 4500만달러), 부산은행은 칭다오농상은행에 4000만달러 상당의 상호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했다.
또 현지 신디케이트론 관련 업무 교류뿐 아니라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트워크와 강점을 공유하는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은행은 중국 현지 전략적 파트너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며 "새롭게 추진할 신디케이트론 협력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부산은행 중국영업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칭다오농상은행과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이래 협업 분야를 확대해왔다. 2020년 6월엔 중국 제2점포인 난징지점 설립을 통해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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