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다른 금융기관 개인 신용대출을 부산은행 통합 대출상품 '원 신용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대상 금융기관은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 총 53개사다.
고령자 등 모바일뱅킹에서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도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환대출 심사를 받으면 된다.
부산은행은 보유대출 잔액·이자·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해야 했던 과정을 생략했다. 동의를 거쳐 부산은행 직원이 직접 확인한 뒤 대출심사와 상환을 진행한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서비스 출시에 맞춰 더 많은 사람이 상품을 비교하도록 카카오페이의 대환대출비교플랫폼과 연계했다. 향후 토스와 네이버페이 등 제휴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서비스 출시로 고금리대출 이용자가 간편하게 부산은행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며 "부산은행은 소비자 중심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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