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글로벌은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2023 FM Global 회복탄력성 지수를 매년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덴마크와 싱가포르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8위에 올랐으며, 기후 리스크 퀄리티 부문에서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39위를 기록했다.
FM글로벌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경제, 리스크 퀄리티 및 공급망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15개 지표를 바탕으로 국가별 순위를 결정한다. 해당 지수는 회복탄력성 강화, 리스크 경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달성 등을 이루고자 하는 개인 혹은 기업에 무료로 제공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FM Global의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독점 제품군 중 일부다. 매년 화학, 교육, 목재, 정부 기관, 헬스케어, 광업, 유리 및 철강 제조업, 제약 및 바이오테크, 발전소 및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회복탄력성 지수를 참고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한 기후 변화와 같은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당 지수는 각 국가가 직면한 기후 리스크 노출 정도 및 리스크 퀄리티 요소에 대한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업들이 알맞은 결정을 내려 사업의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1인당 국민의료비, 에너지원 단위, 높은 도시화율과 같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요인에 대한 데이터 또한 FM Global 회복탄력성 지수에 포함된다.
심용주 FM글로벌 한국지점 대표는 "기후 변화와 경제 및 지정학적 요소 등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에 대한 분석을 반영한 회복탄력성 지수를 통해 기업이 미래에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FM글로벌은 리스크 관리 철학을 토대로 기업의 전략적인 의사 결정 능력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손실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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