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4개 사는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 추진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4개 기업은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기반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글로벌 표준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들은 5년 여 간의 구축, 설립 기간을 거쳐 이후 데이터센터의 상시 운영을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과 인재양성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SG 기반의 인프라를 적용시켜 환경오염, 청년취업과 경제성장 등 다각화된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사업대상지 발굴, 투자기구 설립 및 운용, 인허가, 건설 등을 수행 및 지원하며 클라우드 포 씨는 인프라·시스템 구축·운영 및 SaaS, 엔드투엔드(End-to-End)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등 통합 데이터센터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LG전자는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고효율 터보 냉동기 및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 등의 장비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업무를 진행하고, IBK투자증권이 금융 자문 및 주선 등 금융주관 업무 수행을 추진한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 및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특화되어 있다"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컨설팅, 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클라우드포씨, 데이터 센터의 운영개선 및 최신기술 적용이 가능한 LG전자와 IBK금융 그룹인 IBK투자증권과의 협업은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배우고 수요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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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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