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핀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제로페이·담비 가맹점 사업자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행사에서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와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
제휴에 따라 양측은 제로페이 플랫폼 내에서 가맹점 사업자를 위한 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출시 5주년을 맞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고자 도입된 간편결제 인프라다. 누적 가맹점 수가 170만여 곳에 이르며, 전체 가맹점의 94%가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다.
엔데믹 이후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가 늘어나는 가운데 7월 초부터 170만 가맹점주가 담비에서 여러 사업자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비는 주택담보대출 특화 핀테크 서비스다. 저축은행부터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까지 사업자대출 상품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주은영 대표는 "이번 제휴로 소상공인이 합리적인 대출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담비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용 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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