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38.19p) 오른 2,602.4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16.61p) 오른 2580.89로 출발해 장중 2604.6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기관은 76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85억원, 2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608개 종목이 상승했고, 272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1.11%)와 SK하이닉스(2.08%)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3.62%), 삼성SDI(7.17%), SK이노베이션(3.15%)도 상승했다. 또 LG화학(3.60%), 포스코홀딩스(3.61%), 포스코퓨처엠(4.53%), 네이버(3.56%), 카카오(3.87%)도 3% 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28%), 철강 및 금속(2.28%), 전기·전자(2.06%), 화학(2.04%)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1.41%)은 홀로 1% 넘게 떨어졌다. 의약품(-0.21%)과 통신업(-0.20%)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아울러 이날 코스닥 지수는 2.42%(21.05p) 오른 889.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4720억원, 10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54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는 20.42%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5.82%), 엘앤에프(2.67%), 포스코DX(12.39%) 등은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53%), JYP엔터테인먼트(-0.38%), HLB(-0.15%), 셀트리온제약(-1.57%)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내린 13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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