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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90선 탈환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90선 탈환

등록 2023.07.13 16:28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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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7거래일 만에 2590선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1포인트(0.64%) 오른 2591.2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19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0억원, 508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경 2600선에 오르는 듯했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259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지수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둔화에 안도하며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했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동결 발표도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삼성SDI(3.77%), LG화학(2.60%), POSCO홀딩스(3.35%) 등은 상승했다. 반면 하락한 종목은 SK하이닉스(-1.13%), 기아(-1.02%), NAVER(-1.14%)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3.19포인트(1.50%) 오른 893.07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도 10원 이상 하락, 선물에서 외국인이 1조5000억원가량 순매수 유입하며 강세를 견인했다"며 "특히 의약품, 철강 업종이 상승했으며 엔터, 보험 업종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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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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