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7월 초 하나금융그룹의 페이(Pay) 플랫폼 브랜드를 '원큐페이'에서 '하나페이'로 변경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전면 배치하는 등 개편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여행, 직구, AI 추천 맛집 등 생활 속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알파와 오아시스알파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연내 하나페이 앱에서 '오아시스알파' 탭 페이지 형태로 입점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물론 방송상품, 인기상품,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 및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 판매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상호 협력한다. KT알파와 오아시스알파는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편성·송출, 하나카드 앱을 통한 상품 판매를, 하나카드는 라이브커머스 제작협조 및 방송송출 지원을 주력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성수 KT알파 대표는 "TV, 쇼핑앱 등 전통적인 유통채널을 넘어 카드사 앱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 확장을 통해 미래고객을 확보하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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