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는 국내 사업장 위주로 작성했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정보공개 범위를 중국과 폴란드 해외 사업장으로 넓혔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장별 환경경영 추진전략 ▲협력사 ESG 컨설팅 지원 ▲대외 ESG 평가 결과 등 글로벌 ESG 데이터를 새롭게 반영했다.
SKIET는 비재무 정보 공시 표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보고서를 활용, 글로벌 고객사 등의 ESG 정보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KIET는 해외 고객사 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장 임직원 비중도 지난 2020년 56%에서 지난해 76%로 높아졌다.
SKIET는 자사 홈페이지에 별도 ESG 페이지를 마련해 접근성도 강화했다. 에너지 사용량 등 다양한 ESG 데이터 조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사, 투자자, 이해관계자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정보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IET는 향후에도 이 플랫폼을 활용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국제 공시표준에 맞춰 작성됐다.
오택승 SKIET 재무실장은 "SKIET는 분리막 사업 경쟁 우위 확보의 한 축인 ESG 경영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 중"이라며 "분리막 중심의 그린 소재사업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받도록 적극적인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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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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