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G유플러스가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황 사장은 급여 이 같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공시됐다. 구체적으로 7억200만원, 상여금 3억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황 대표의 보수 산정방식에 대해 "지난해 매출 13조 9000만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 등 계량 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 구조 변화를 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난 3월 사내이사에서 퇴임한 이혁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위기관리총괄(CRMO, 부사장)이다. 이 전 부사장은 받은 보스는 25억 5100만원으로, 세부내역은 5억800만원, 상여금 8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퇴직소득으로 19억5400만원 등이다. 급여에는 4월에 자문료로 3억9500만원을 지급한 내역도 포함했다.
이외 ▲박송철 전 네트워크인프라운영그룹장(전무) ▲황규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전무) ▲박준동 전 고문자문역(상무)이 각각 10억7900만원, 8억9300만원, 6억6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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