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베스트·다올투자증권 '부동산 PF' 검사 나선다

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금융감독원이 이베스트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수시 검사에 나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0월 이베스트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부동산 PF 현장 검사를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 PF 사업으로 몸집을 키워온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타 증권사 대비 높은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위험 비중이 높았던 중소형 증권사의 부동산 PF를 중점적으로 검사하고, 이밖에 다른 증권사에 대한 정기 검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부동산 PF 관리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