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치악산에서 18토막이 난 시신 10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9월 개봉 예정인 호러영화 '치악산'에 나오는 괴담입니다.
지역 명산인 치악산이 잔혹 공포영화의 제목으로 쓰인 원주시 측은 화가 났는데요. 원주시는 제목 변경과 영화 속 치악산이라는 대사 삭제, 무음 처리 등을 요구했습니다.
제작사는 요구를 받아들이면 처음부터 다시 촬영해야 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죠. 단, 피해 없게 노력하겠다는 다짐은 전했습니다.
실제 지명을 제목으로 쓴 공포영화 논란, 과거 '곡성'과 '곤지암' 때도 불거진 바 있는데요. '곡성'은 논란이 커지자 제목에 한자를 병기했고, '곤지암'은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후에야 개봉했습니다. 당시 곡성군수의 '역발상' 관련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영화 '치악산'의 제목 갑론을박, 네티즌 의견은 다양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나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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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기자 dl1740310@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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