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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유럽 배터리 시장 협력 확대"

산업 에너지·화학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유럽 배터리 시장 협력 확대"

등록 2023.09.05 07:52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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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을 참관했다. 사진=SK온 제공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을 참관했다. 사진=SK온 제공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유럽 배터리 시장 내 사업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5일 SK온에 따르면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이하 IAA)을 참관했다. 그가 IAA 현장을 찾은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폭스바겐과 BMW, 현대모비스 등 IAA에 참가한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 관련 대화를 나눴다.

최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럽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IAA에 진출한 것에 대해 "메모리 칩 등이 전기차에 맞춰서 발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의 기술력에 대해선 "많이 발전했다"며 "과거 모터쇼보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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