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지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직무적합성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전형(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곳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 전자 계열사는 연구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이들 계열사는 지난 8월 '연구개발(R&D)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글로벌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삼성은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은 물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지난 2020년부터는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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