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는 4분기 낸드 가격이 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0~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낸드 가격은 한동안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IT 수요 위축, 공급 과잉 등이 주된 원인이였다. 트랜드포스 집계에 따르면 낸드 가격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전분기 대비 각각 10~15% 하락했다. 3분기 역시 5~10%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분기의 경우 삼성전자 등 공급 업체들의 반도체 감산 효과로 낸드 가격이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