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상품설명서·규정·공문·게시 등 1000만 건 이상의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자산화했다. 이어 자연어 처리 기반의 통합검색·상담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지식상담 서비스를 통해 직원이 원하는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함으로써 소비자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검증되지 않은 답변을 사실처럼 제시하는 생성형 AI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상세 문단까지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진실성 높은 답변을 만들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학습과 피드백으로 최신 오픈소스 기반의 생성형 AI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정보보안 강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동시에 실현했다"면서 "소비자가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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