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우리콘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 박춘식 교수, 고려대 김휘강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리콘 대회는 블랙 해커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아냄으로써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각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22개팀 총 77명의 대학생·대학원생이 8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화이트해커로 나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금융보안원 보안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해킹 피해의 위험과 영향을 고려해 각 팀의 결과물을 평가했다. 이어 총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조병규 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우수인력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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