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인 제니, 지수, 리사는 다른 소속사로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로 활동하는 전략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전된 바 없으며 현재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리사가 YG가 제안한 500억 계약금을 거절하고 미국 음반사와 계약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등 블랙핑크 재계약을 둘러싼 소문만 무성해 개미주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실제 어제(21일) YG의 주가는 13%대 급락했고 오늘 오전 9시 2분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 거래일 보다 1800원(2.6%)내린 6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른 IP(지적재산권)의 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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