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6일 "사업 및 경영환경 등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한화정밀기계 지분 취득으로 인한 제품·사업 경쟁력 제고와 시너지 확보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상호 합의하에 주식 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공정 장비 사업 본격화와 반도체 공정 장비 사업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한화정밀기계 및 유관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화는 한화정밀기계 인수로 사업구조를 재편, 한화의 사업 방향을 소재·장비·인프라로 바꿔 미래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화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이차전지와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두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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