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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명절 집콕족 증가에 간편식 매출 ↑

유통·바이오 식음료

명절 집콕족 증가에 간편식 매출 ↑

등록 2023.09.29 14:36

서승범

  기자

내부가 가려진 편의점 모습. 사진=강민석 기자내부가 가려진 편의점 모습. 사진=강민석 기자

명절에 집에 머무는 소위 '집콕족'이 늘면서 덩달아 간편식 매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0년 12.6%, 2021년 15.0%, 작년 13.4%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명절 편의점 도시락 주 구매 고객은 20∼30대 젊은 층이었다. 최근 3개년간 추석 연휴 기간 CU의 도시락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59.4%, 2021년 63.8%, 작년 67.7%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도시락 외에 가정간편식(HMR)과 주류, 마른안주류 등도 매년 10∼20%대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다.

이커머스업계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9∼25일 기준으로 간편 조리식품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8월 31일∼9월 6일) 대비 23% 증가했다.

품목별 판매 증가율을 보면 짜장면·짬뽕이 75%로 가장 높았고 튀김류 47%, 샐러드 37%, 동그랑땡·완자 33%, 피자 17%, 찌개·찜류와 족발 각 1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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