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회장단 간담회'와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진행4분기 '수출 플러스' 달성 위해 협력 의지 다져정부9대 수출 확대 프로젝트 기반 구축 및 전략 시행
이번 회장단 간담회는 4분기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9대 수출확대 프로젝트 △2023년 하반기 플랜트 수주 지원 전략 △수출기업 지식재산 보호체계 강화 방안 △수출플러스 전환 총력지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9대 수출 확대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모빌리티 △에너지 △소재·부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EU, 중동 등 각국에 맞춘 수출 전략을 시행하기로 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우리 수출은 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와 대중국 수출 및 반도체 수출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수출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개선 흐름세를 수출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달러라도 더 수출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가지고 수출 원팀코리아 헤드쿼터로서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라고 전언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방 산업부 장관이 과거 무역협회 회장단에 참여한 인연이 있는 만큼 수출기업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건의를 정책에 잘 반영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역협회도 민간 파트너로서 수출 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금년 4분기 중 수주가 임박한 풍력발전 기자재, 수소 플랜트 등 4대 유망 분야에 관해서 수주 후속 기자재 수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재권 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피해 발생할 경우 증거수집과 법률자문 등 초동 대응부터 행정·민사소송 등 피해구제까지 밀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기관과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도 참여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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