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 현장 담당자는 본사 내부통제 부서인 준법감시실 소속 직원으로 서울, 대전, 제주 등 3개 권역의 영업점에 배치되어 상주하며 근무하고 JT친애저축은행 총 8개 지점과 3개의 채권관리센터의 현장 준법감시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영업점의 내부통제 담당자가 영업점 내 다른 영업 업무를 함께 맡아 해당 지점장에게 영업실적도 함께 평가 받기 때문에 내부통제 업무에만 집중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JT친애저축은행의 준법감시 현장 담당자는 본사 내부통제 부서 소속으로 독립성이 크게 보장돼 영업점에서 집중적인 내부통제 업무가 가능하다.
이번 제도 시행에서는 저축은행 영업점 및 금융업무 경력이 풍부한 차장급 이상의 전담 직원 3명이 우선적으로 선발되었으며 영업점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금융사고 개연성이 특히 높은 ▲영업 현장점검 ▲창구업무 실수 방지 ▲고객정보 보안 ▲금융사기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재형 JT친애저축은행 준법감시실장은 "최근 금융회사들의 잦은 금융사고로 인해 내부통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 준법감시 현장 담당자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내부통제 업무의 중요성을 모든 직원들이 깊이 인식하고 계속해서 모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고 없는 저축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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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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