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을 위해 부동산 투자자문사, 감평사 등을 통해 자산가치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은 지난 2016년 대우증권과 합병 당시 미래에셋증권 자산으로 편입됐다. 빌딩은 여의도 핵심 업무권역(YBD)에 위치해있어 프라임 오피스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지점, 미래에셋생명 여의도지점 등이 임차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에 대한 매각을 서두르지 않고 매물의 자산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을 검토중"이라며 "자산가치 평가에 따라 개발 혹은 매각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